가장으로서, 타의로 백수가 된 상태에서 시작한 프리랜서 프로젝트. 36살에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. 어촌마을 91개소, 전북편. 이 글을 읽는 분께시작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 나는 분이 계실 겁니다.나이가 걸리거나, 가족이 있어서 섣불리 못 움직이거나, 실패가 두려운 분들이요.저도 그랬습니다. 그것도 꽤 오래.이 글은 그 시간을 버텼던 이야기입니다.짧은 직장생활, 그리고 타의로1편에서 카메라로 첫 월급을 받았다고 했습니다.개발을 관두고, 촬영을 직업으로 삼고자 마음먹은 후 찾아간 곳이죠 작은 회사였습니다. 전문 스튜디오는 아니었지만 제품 사진을 담는 일이었고,그게 맞는 신발이라는 걸 그때 알았다고 했죠 근데 그 직장이 5개월 만에 끝났습니다. 제가 그만둔 게 아니었습니다. 회사 사정이었습니다.자세한 얘기는..